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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2

물가 정점? 기대인플레이션 반년 만에 3%대 앞으로 1년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소비자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반년 만에 3%대로 하락했다. 물가와 금리 수준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2%)보다 0.4포인트 떨어진 3.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3.3%) 이후 낮은 수준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3.9%) 이후 6개월 만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7월 4.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후 지난달까지 4%대에서 등락을 반복해왔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체감 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5.0%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한은 경제통계국.. 2022. 12. 28.
2023년 한은 기준금리 방향?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의 성장률의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내년 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기준금리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0%)으로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운용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내년 물가와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중반, 근원 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 제외)율은 2%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급요인의 기저 효과,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올해보다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의 가격 전가 등으로 내년 중에도 목표 수준 2%를 웃도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제 성상에 대해서는 "상반기..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