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채용 특혜 비리1 교수 채용 비리, 개인정보 유출, "경북대 위신 실추" 경북대학교는 올해 교수 채용 비리와 재학생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대량 유출 등 각종 사건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 어느 기관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대학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라 터지면서 지방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경북대에선 예술대 국악학과 전현직 교수 3명이 교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공부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국악학과 교수 공개 채용 심사에서 현직 교수의 제자인 특정 지원자에게 유리하도록 심사기준을 바꾼 혐의다. 채용 비리를 주도해 구속 기소된 국악학과 학과장과 교수 등 2명은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국악학과 교수에겐 벌금 7.. 2022.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