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발물가1 전기료 50년 만에 최대 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9.5% 오른다. 50여 년 전 오일쇼크(석유파동) 이후 최대 폭 인상이다. 그런데 이번이 끝이 아니다. 정부는 내년 2분기 이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공공요금발물가 충격이 현실로 닥쳤다. 30일 한국전력공사는 내년 1분기(1~3월) 적용하는 ㎾h당 전력량요금을 11.4원 기후환경요금을 1.7원 각각 올린다고 발표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현행 ㎾h당 5원이 상한인 만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1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은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김을 합쳐 ㎾h당 13.1원이다. 올해 4분기 대비 인상률은 9.5%에 달한다. 한 번에 전기요금을 10%가까이 올린 건 1970~80년대 오일쇼크 이후 처음 있는 일.. 2022. 12. 31. 이전 1 다음